RX Japan ‘NEPCON JAPAN 2026’ 연다
투데이1
webmaster@gsdaily.co.kr | 2025-11-21 10:41:13
‘NEPCON JAPAN’ 40주년 기념전 2026년 1월 개최
RX Japan이 세계 전자·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 ‘NEPCON JAPAN’의 40주년 기념 전시회를 내년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한다.
1987년 첫 회를 시작으로 40년간 일본과 아시아 전자 산업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이번 전시는 동시 개최 행사까지 포함해 185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NEPCON JAPAN은 전자 제조,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시장 흐름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산업 전시회로 평가받아 왔다. 올해는 일본 최대 전시장인 도쿄 빅사이트 전관을 사용해 전시 규모를 대폭 확장하며,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이 교류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으로 운영된다.
전시회 사무국은 “4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기술 협력과 비즈니스 상담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념 행사에서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자·반도체·자동차 부품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 임원들이 모여 향후 5~10년 기술 및 산업 전망을 논의하는 토론 세션이 열린다.
토론에서는 첨단 패키징 분야의 세계적 기업 ASE의 스코트 첸 수석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첸 부사장은 패키징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 생태계 변화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조지아 공과대학교의 라오 R. 텀말라 박사는 ‘인도와 세계를 위한 인도 반도체 산업의 출현’를 주제로 강연하며, 인도 반도체 산업의 급부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미칠 영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재팬, 스타파워 반도체, 인텔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이 참여하는 200여 개 세미나가 전시 기간 동안 이어진다.
전시장 운영을 총괄하는 소다 마사키 NEPCON JAPAN 사무국장은 “NEPCON JAPAN의 40년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업계가 걸어온 길과 미래를 비추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연결되고 배우며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가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RX Japan은 이번 기념 전시회를 계기로 전자·반도체 기술 전시회의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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