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최초 ‘2025 안성아트굿즈페어’ 큰 호응
김가연 기자
minjoo@gsdaily.co.kr | 2025-12-03 14:36:06
공예·디자인·창작기반 굿즈페어 개최 의미
신진 창작자·소비자 교류 플랫폼 자리매김
▲안성 스타필드에서 열린 ‘안성아트굿즈페어 2025’ 현장 모습. (사진=안성시)
신진 창작자·소비자 교류 플랫폼 자리매김
안성시에서 처음 열린 ‘2025 안성아트굿즈페어’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공예·디자인·창작 기반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안성에서 열리는 첫 굿즈 전문 박람회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지역 창작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5 안성아트굿즈페어는 최근 안성 스타필드 고메아트리움에서 개최됐다. 올해 첫 행사임에도 약 30명의 창작자가 참여해 70여 종에 이르는 공예 및 디자인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체험형 프로그램과 작가 부스 앞에는 행사 첫날부터 대기줄이 이어져 현장열기를 보여줬다.
조직위는 “첫 개최임에도 자발적으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람객 덕분에 성공적인 첫걸음을 뗄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안성 창작생태계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지역문화 기반 확장 및 창작자 중심 문화산업 생태계 구축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안성시가 주최했다. 지역 문화경제 활성화와 창작자 발굴 및 지원, 새로운 문화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된 만큼, 행사 성과가 향후 지속 확대될지 주목된다.
안성시는 이번 행사 결과를 기반으로 지역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확대, 정기 문화 마켓 운영, 지역 예술관광 연계사업 등을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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